가끔 혼자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있는데

바다가 보고 싶다면 고속버스 타고 혼자 여행을 떠나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출발하면~ 

2시간 10분 정도 걸려서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 하네요

우등 고속 가격은 편도 17000원정도..

터미널에서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면 동명항에 갈 수 있어요

동명항에는 대게를 파는 식당이 엄청나게 많던데.. 

여기서 대게나 회를 먹을 수도 있겠어요.


영낭정에서 보는 바다 전망도 매우 좋음

​영낭정에서 보는 전망~ 파노라마로 한 컷

그리고 다시 걸어서 이동~~

그리고 조금 더 걸어가면 등대 전망대가 있는데 또 여기 올라가면 경치가 기가막히네요~

200개 정도 계단을 30대지만 무릎이 안좋은 저는 열심히 올라가며 궁시렁 궁시렁... 하지만 올라간 값은 하더라구요



​좋음좋음!!


​내려가는 길은 등대 해수욕장 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택함..예쁜 바다 경치 옆으로 걸어가용~ 




​등대 해수욕장에 도착!!

넓고 푸른 바다는 역시 동해바다!

한참 앉아서 음악도 듣고 사진도 찍고 카톡도 하고 심지어 카톡 게임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냄 ㅋㅋㅋ


​물색 진짜 이쁘다~

​꼭 외국 바다 같은 물색!!

그리고 옆에는 영랑호도 있어서 여기도 산책 겸 구경..ㅋㅋ

속초에서 돌아오는 버스는 30분 마다 한 대씩 있어서 

시간 적인 불편함 없이 집에 돌아올 수 있어요


스트레스 받아 좀 벗어나고 싶을 때, 

고속 버스타고 훌쩍 속초 당일 여행 완전 추천 합니다~~





싱가포르 항공 후기~~


샌프란 시스코 직항으로 싱가포르 항공 이코노미를 이용해 다녀왔어요~

싱가포르 항공이 다른 항공에 비해 서비스가 좋다고 해서 이용했는데... 저는 일단 그 후기들이 잘 이해는 안갔음..... 최고는 아니고 딱 보통? 기내식은 별로....


기내는 그냥 평범..

180 키의 신랑의 무릎은 앞좌석에 거의 닿을랑 말랑...했음.. 기내는 비교적 깨끗하구...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딱 보통.. 테트리스가 재밌고..

영화는 최신작이 그래도 꽤 있어서 그건 마음에 들음..

그런데 참 기내식이 별로...

왕복 기내식중에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장어????? 이건 신랑왈 좀 먹을만 했다고...

스테이크... 나왔는데 이거가 그나마 2번째로 맛있었으나...

뭐 사실 맛이 있다기 보다는.. 먹을만 하군..정도?

무슨 닭고기 요리라는데 이건 참...끝까지 먹을 수가 없었음


사진은 못찍은 이상한 해산물 파스타가 있었는데 면이 진짜 너무 심하게 불어서 결국 먹고 체함.. 태어나서 파스타 면이 그렇게 불은것은 처음...

아이스크림 주심.. 근데 너무 달고 희안하게 별로..​

서비스는 그냥 보통?

근데 이코노미 쪽이 이상하게 시끄럽게 기내가 흔들림도 심해서 별로 쾌적한 여행은 아니었음..ㅠㅠ

이번에는 행사때 표를 저렴하게 구해서 그냥 불평은 안했지만, 고가라면 타지는 않을듯...


샌프란은 워낙 악명높은 American 계열의 항공사가 많아서 비교적 괜찮은건지는 모르겠지만...ㅠ

슬프고 힘든 여행이었음...


​엄마 생신에 맛있는 밥이나 대접할까 하여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도 한 번 모시고 갔다가 좋아하셨던, 세빛 둥둥섬에 있는 올라에 갔어요~

(http://separk1031.tistory.com/entry/%EC%98%AC%EB%9D%BC-%EC%84%B8%EB%B9%9B%EC%84%AC)

주차도 넓어서 편하고 한강뷰가 좋아서 맘에 드는 곳이랍니다..


생신인 만큼 스테이크 하나 시키고~

느끼한 음식에 약한 아빠를 위한 해물 파스타

생각보다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서 뿌듯함...

​그리고 나눠 먹기 좋은 피자~

4가지 치즈가 들어간 피자를 시켰어용~


피자 도우를 덮어 만든 크림 파스타는 정말 해산물도 많이 들어 있고 뿌듯한 맛...

순식간에 뚝딱


와인 코티지도 가능해서 와인 가져가서 먹으니 분위기도 나고 좋더라구요..

우리는 이벤트한다고 코티지 fee도 안받아서 더 좋았다는~~!!

예약 하고 갔더니 창가자리로 줘서 더 만족 ..ㅋㅋ



품위있는 가족 식사 자리로 추천입니다..

​속초에 놀러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 준비할 때 일단 찾아본것이.. 맛집~!

바다에 가면 당연히 회나 조개나 뭐 이런걸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속초는 찾다보니 중앙시장 먹거리가많이 나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왠 바다에 가서 닭강정이야?" 이랬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마음 180도 변함..

대포항에가서 회 떠다 먹는것도 일품이겠지만...

진짜 이 닭강정 일품이었어요~~

만석 닭강정!!

시장 안에 있는 곳보다 시장 입구에 있는 곳은 2층에 앉을 데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다만 음료수를 안팔아서 좀 아쉬웠다는...

요 놈 요놈~!! 식어도 맛있다는 바로 그 닭강정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한 가족이 한 박스면 될 것 같아요. 가격이 첨에는 17000원이라 뭐 이리 비싸 했는데~ 양이 진짜 많아서

저희는 둘이 먹고 또 먹고 했지요...

근데 뒀다 먹어도 바삭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긴 한데, 역시 음식은 하자마자 먹어야 맛있다고..

그 자리에서 먹은 맛 만 못하더라구요~

​사자 마자 먹는 걸 강추!!ㅋㅋ

​영수증에서 주소 참고하면 될 듯~~

뒤 편에 공용 주차장 있는데, 닭강정 사면 주차권도 끊어줘요 ㅋㅋㅋ

다음은 짬뽕 순두부~~ㅋㅋ

짬뽕에는 해물이 들어가니, 바다 근처에서 먹을 맛이 더 나지요??

게다가 설악산에서는 순두부도 워낙 먹으니까..ㅋㅋ

우리 호텔 앞에 있어서 저희는 걸어갔지만

식당 자체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가지신 분들에게도 좋을듯!!








​요즘에 많이 다니는 합정

지나 다닐때마다 작은 식당인데 사람이 많아서 한 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봤어용~



문 밖에 있는 대기 명단에 이름 적고 기다리다가 순번 바로 전이 되면 메뉴를 물어봄~

대기 명단 옆에 있는 메뉴를 미리 봐놨다가 이때 말하면 미리 음식을 준비해 주는듯~~




문 앞에 이런 베트남식 인력거인가.. 하는 장식도 있고..

드디어 들어가니 내부는 매우 작은데 뭔가 오붓함


뭔가 얼마전 예당에서 전시했던 페르난도 보테로인가의 그림 모사 같은것도 붙어있음... 주인이 미술을 했나,,, 여튼..


파인애플 볶음밥이랑 기본 쌀국수 시켰는데,, 파인애플 볶음밥이 특히 대박이었음​

진짜 파인애플이 저렇게 많이..

볶음밥도 맛있고...

​흠 근데 쌀국수 사진 없네... 쌀국수는 국수가 얇아서 좋았는데 내 입맛이 약간 싱거워서 그런지 살짝 짠 느낌은 있었다는..

그래도 그 쌀국수에서 나야 하는 향신료 냄새 솔솔~~ 맛났음 ㅋㅋㅋ


가격은 홍대라 그런지 저렴~

쌀국수도 양 많은데 7500원이고, 파인애플 볶음밥도 진짜 파인애플 들어있는거 치고는 만족스러운 가격 ㅋㅋ

ㅎㅎ일단 가격이 좀 착하니까 가성비로 나는 꽤 만족~ 

부담없이 친구랑 먹기 딱 좋음..

옆에 소개팅 하는 것 같은 어린 애들도 있던데 ㅋㅋㅋㅋ 

대학생이라면 소개팅 장소로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얼마전에 이천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이천 아울렛이라고 해서 기존에 여주아울렛가려고 당연히 생각했었는데, 친구가 롯데 아울렛이 더 새로생겨서 좋다그래서 여기로 갔어요...

서울에서 길만 안막히면 진짜 휙 하고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멀지 않고 규모도 적당하니 좋더라구요..

주차 공간 빵빵하고.. 미국식 아울렛이랑 비슷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주차 따로 확인 하는 것 같지는 않으니 그냥 주차해놓고 놀다 가도 좋을 것 같네요~~


일요일 저녁에 갔더니 사람 별로 없고.. 깨끗한게 제 스타일...

​어린이 놀이터같은것도 있어

가족들끼리 나들이 나오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저도 courone 가서 이쁜 반지갑 하나 샀어요.. 7만 얼마였는데 맘에 쏙 들었음..


전반적으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은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런지 아울렛이라고 너무 싼 이월상품만 가져다 놓지 않고 완전 아울렛으로 가기전에 뭔가 약간 더 신상스러운 물건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도 확 싸지는 않아도 저렴한 편이구요...뭔가 항상 백화점 세일하는 기분이랄까...

내부에 음식점들도 많이 몰려있어서 식사는 그냥 내부몰 이용해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파리에서 맛있는 음식 먹고 싶어서 호텔에 추천 받아서 간 식당

에펠탑에서 사이요 궁쪽 에서 도보로 10분~15분이라 위치도 좋아요~


근데 7시 이후(? 7시반이었나?) 에 저녁 메뉴를 한다고 해서 주린 배를 잡고 기다려야만 했다는...

근데 참 시간 맞춰서 돌아 갔더니 자리가 금방 꽉 차서.. 이상한 가운데 자리밖에 없다길래 줄 설걸 하고 후회 했다는...

분위기는 거의 동양인은 없고 백인들만 가득하고..  영어가 거의 잘 통하지 않아서 뭔지 모르고 주문을 해야했다는 슬픔은 있으나... 가격대비 맛이 정말 좋았어용...



와인 한 잔 마시면서 기다림...


식전 빵..


우리의 스테이크 들 등장...


내가 먹은 양고기 스테이크... 이거 정말 엄청 많이 맛있었음... 육즙이 살아있어서 지금도 침이 꼴깍...


이건 무슨 베리가 들어간 디저트 였는데 저 하얀 부분이 크림이었음..

나는 진짜 맛났다는... 우리 신랑은 달다고 한 입 드셨지만... 나는 저걸 밥먹고 거의다 흡입ㅋㅋ


가격도 비싸지 않음.. 와인2잔 +스테이크2,디저트1 먹었는데 60유로면 진짜 먹을 만 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LE SCHEFFER Restaurant

22, RUE SCHEFFER-75116 Paris

TEL. 01 47 27 81 11


ㅎㅎ다음에 가면 한 번 더 가고 싶네요...

근데 도대체 저 식당은 진짜 유명한 메뉴가 뭔지를 모르겠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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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상징이자 파리관광의 핵심인 에펠탑!

파리는 날씨가 좋지 않은 때가 많아서 좀 걱정이었는데

우리가 간 9월 말의 파리는 좋은 날씨를 보여주었다..

다소 쌀쌀해서 얇은 패딩 정도가 필요한 9월의 파리 날씨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바지+가죽점퍼+앵글부츠+머플러 의 복장을 함)

짧은 시간이나마 햇빛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맑은 날의 에펠탑..


조금 해질 무렵의 에펠탑...


다양한 시간별로 마치 다른 건물처럼 다른 느낌을 내는 에펠탑!

봐도 봐도 신기하고,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내는 에펠탑~ 평생 한 번 쯤은 꼭 가볼만 한 것 같다^^

세비야~ 정말 작지만 예쁜 도시이다.

관광지인지라 성수기인 9월에 갔더니 너무 관광객이 많아서 이전에 느꼈던 신비스러움은 좀 덜했지만, 세비야는 여전히 스페인 스러운 이국적임이 있는 도시였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만 거쳐서 간다면 조금은 아쉬운 스페인 다움이 세비야에는 있다.

다른 작은 도시들에 비해 접근성도 좋아서(마드리드에서 초고속 열차 renfe를 이용해서 3시간 가량, 비용 5만원 정도) 바쁜 일정에도 소화 가능한 적당한 도시이다..


세비야에는 대성당이 있는데 이게 관광의 중심이 되는 것 같다..



탑에 올라 갈 수 잇는데 경사길을 둘러 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나

운동 전혀 안하는 30대 사무직 여성도 독한 마음으로 올라갔으니, 왠만한 사람들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탑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예쁘다.. 세비야 전체가 내려다 보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음...




소설에서나 볼 것 같은 종들이 탑 꼭대기에 있다..


마드리드의 볼거리 중에 하나인 스페인 광장~

작은 공원 같은데라 이전에 마드리드 방문했을 때는 패스했던 곳이다..


이번에는 숙소를 근처로 잡아서 방문해봤다!!

그런데 작아도 참 예쁜 공원이라는..

세르반테스 기념비가 있는데 돈키호테 주인공들이 있는 탑이 있다..

게다가 여행 전에 돈키호테를 배경으로 한 "맨오브라만차"를 매우 감명깊게 보고 갔더니 한 층 감동이 더했다..



스페인 광장의 상징이 되는 무슨 호텔이라네용...


들라크루아 인가...



여기 돈키호테 상에서 사진 찍으려고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근데 실제로도 안정감있게 잘 만들어진 동상이라 우리도 줄 서서 한 방 찍었음 ㅋㅋ



스페인 광장,  작아도 앞에 분수도 동상도 너무 예쁘고.. 나무들도 깔끔하게 심어져 있어서 꽤 좋았다~

왕궁 근처니까 잠깐 더 에너지를 내서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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