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정말 작지만 예쁜 도시이다.

관광지인지라 성수기인 9월에 갔더니 너무 관광객이 많아서 이전에 느꼈던 신비스러움은 좀 덜했지만, 세비야는 여전히 스페인 스러운 이국적임이 있는 도시였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만 거쳐서 간다면 조금은 아쉬운 스페인 다움이 세비야에는 있다.

다른 작은 도시들에 비해 접근성도 좋아서(마드리드에서 초고속 열차 renfe를 이용해서 3시간 가량, 비용 5만원 정도) 바쁜 일정에도 소화 가능한 적당한 도시이다..


세비야에는 대성당이 있는데 이게 관광의 중심이 되는 것 같다..



탑에 올라 갈 수 잇는데 경사길을 둘러 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나

운동 전혀 안하는 30대 사무직 여성도 독한 마음으로 올라갔으니, 왠만한 사람들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탑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예쁘다.. 세비야 전체가 내려다 보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음...




소설에서나 볼 것 같은 종들이 탑 꼭대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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