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정말 작지만 예쁜 도시이다.

관광지인지라 성수기인 9월에 갔더니 너무 관광객이 많아서 이전에 느꼈던 신비스러움은 좀 덜했지만, 세비야는 여전히 스페인 스러운 이국적임이 있는 도시였다.

스페인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만 거쳐서 간다면 조금은 아쉬운 스페인 다움이 세비야에는 있다.

다른 작은 도시들에 비해 접근성도 좋아서(마드리드에서 초고속 열차 renfe를 이용해서 3시간 가량, 비용 5만원 정도) 바쁜 일정에도 소화 가능한 적당한 도시이다..


세비야에는 대성당이 있는데 이게 관광의 중심이 되는 것 같다..



탑에 올라 갈 수 잇는데 경사길을 둘러 올라가게 되어있어서 약간의 각오가 필요하나

운동 전혀 안하는 30대 사무직 여성도 독한 마음으로 올라갔으니, 왠만한 사람들은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탑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예쁘다.. 세비야 전체가 내려다 보여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사진 찍음...




소설에서나 볼 것 같은 종들이 탑 꼭대기에 있다..


​스위스 하면 보통 산을 떠올리는데

스위스 1주일 여행끝에 돌아보면 기억이 남는 것은.. 호수 뿐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에 남던 도시 몽트뢰!!

몽트뢰는 호수가 중심이라 뭐 여기저기 보고 배울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고

호수를 둘러싼 산책로 주변으로 호수가 보이는 레스토랑들이 있어 전통적인 유원지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 그래도 볼 거리는 시옹성인데, 내부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내부에서 밖을 내다보는 창의 종류가 여러가지 인데 참 예쁘다는...

유레일 패스 1st class를 가지면 입장료 무료예요~~



시옹성 모습...


약간은 독특한 모자이크...


내부에 박물관 스럽게 판넬 전시가 되어있어요....


유럽에 하도 대단한 성이 많아서 뭐 최고다 이렇게 말 할 수는 없지만, 시옹성은 뭐 호수보러 몽트뢰가서 한국인 성향상 아무것도 안보기는 좀 그러니까 들려보면 보람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중국인 관광객들은 몽트뢰 유원지 자체를 안보고 그냥 시옹성에만 들려서 호수보고 시옹성 보고 가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몽트뢰는 성 치고 조금 스위스 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뭔가 욕심 부리지 않고 정갈한 느낌..ㅎㅎ


'여행 > 소중한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골든 파노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들  (0) 2015.05.28
인터라켄  (0) 2015.05.28
[스위스 여행]스위스 몽트뢰  (0) 2015.05.28
에어 프랑스 후기  (0) 2015.05.28
DDP 방문기~  (0) 2015.05.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