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경 흩어진 나날들






아무일없이 흔들리듯 거리를 서성이지
우연히 널 만날수 있을까
견딜수가 없는 날 붙들고 울고싶어

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듯한 이름하나
이젠 무너져버린 거야
힘겨운 나날들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체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 테니까

어두운 마음에 불을 켠듯한 이름하나
이젠 무너져버린 거야
힘겨운 나날들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체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 테니까

그래 이제 우리는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처럼 그렇게
모른체 살아가야지
아무런 상관없는
그런 사람들에겐
이별이란 없을 테니까




====================================

그래 스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이별같은 건 없으니까.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규선, 안녕,안녕  (0) 2014.02.05
Gabrielle Aplin - Home  (0) 2014.02.03
2000 Chopin competition, Yundi Lee  (0) 2014.01.30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에피톤 프로젝트  (0) 2014.01.26
일요일 찬가 -러블리벗  (0) 2014.01.23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려
수줍게 넌 내게 고백했지
내리는 벚꽃 지나 겨울이 올 때까지
언제나 너와 같이 있고 싶어

아마
비 오던 여름날 밤이었을거야
추워 입술이 파랗게 질린 나 그리고 그대

내 손을 잡으며 입술을 맞추고
떨리던 나를 꼭 안아주던 그대
이제와 솔직히 입맞춤보다 더
떨리던 나를 안아주던
그대의 품이 더 좋았어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 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나 솔직히 무섭다
어제처럼 그대 있을 것만 같은데
하루에도 몇 번 그대 닮은 뒷모습에
가슴 주저앉는 이런 나를 어떻게 해야 하니



그댄 다 잊었겠지
내 귓가를 속삭이면서 사랑한다던 고백
그댄 알고 있을까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또 얼마를 그리워해야 그댈 잊을 수 있을지

난 그대가 아프다
언제나 말없이 환히 웃던 모습
못난 내 성격에 너무도 착했던
그대를 만난 건
정말이지 행운 이었다 생각해

난 그대가 아프다
여리고 순해서 눈물도 많았었지
이렇게 힘든데
이별을 말한 내가 이 정돈데
그대는 지금 얼마나 아플지

난 그대가 아프다
난 그 사람이 미안해
난 난 그 사람이 아프다



---------------------------------------------

그립다.

보고싶다.

말하고 싶다.

돌아 갈 수 없는 행복한 여행처럼

그렇게 돌아와버린 현실.

그리고 나.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희경 -흩어진 나날들  (0) 2014.02.02
2000 Chopin competition, Yundi Lee  (0) 2014.01.30
일요일 찬가 -러블리벗  (0) 2014.01.23
Jump - J rabbit  (0) 2014.01.02
내일을 묻는다 -J Rabbit  (0) 2013.12.18

https://www.youtube.com/watch?NR=1&v=8qlySt3_yMY



사랑은 영원할수는 없는거라고 그댄 나에게

세상의 모든 슬픔을 담은 듯한 두눈은 말하고


흩뿌린듯 별빛같은 나날들

아름다운 비밀들

우리의 숨가빴던 만남

밤새 마주한 네 영혼

서툰 너의 고백까지도


have you seen 

커다란 너의 품에 안겨 

멈춰진 내 세상을

have you seen 

바라보는 너의 미소에

멈춰버린 시간을


주어진 추억은 여기까지였다고 말하는 너는

결국엔 돌아올 수 밖에 없을거라고

우리를 믿기에


흩뿌린듯 별빛같은 나날들

아름다운 비밀들

우리의 숨가빴던 만남

밤새 마주한 네 영혼

서툰 너의 고백까지도


have you seen 

커다란 너의 품에 안겨 

멈춰진 내 세상을

have you seen 

바라보는 너의 미소에

멈춰버린 시간을


your eyes, your warmth, your song, your light


have you seen

모든 눈물을 뒤로한채 마주잡은 두손을

i believe

놓지않는 그리움끝에 그대와 난 이곳에


have you seen how my world stops a beat

지울수없는 깊은 밤을

have you seen how my heart skips a beat

건넬수없는 달콤함을

have you seen how our hands fit so right

거짓없이 날 밝혀주었던

have you seen how we were meant to be

너의 아름다운 빛을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반자카파 - 봄을 그리다  (0) 2013.01.31
casker -모든 토요일  (0) 2013.01.24
[MV] 캐스커(Casker) - Undo  (0) 2013.01.17
하림-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0) 2013.01.14
마지막 춤은 나와 함꼐 심규선  (0) 2012.11.09

https://www.youtube.com/watch?v=Jiv5Cfhq0Ng




나를 보고 싶었나요

나를 그리워했나요

나와 닿지 않는 거리에서

그냥 가끔 떠올려보긴 했었나요


나는 보고 싶었어요

나는 그리워했어요

그댄 어땠는지 모르지만

내겐 눈부셨던 기억 속에 살아요


어느새 다 잊어버렸나

캐스커(Casker) Undo Lyrics

우리가 그렸던 많은 이야기들은

끝이 아닌 듯

언제든 부르면 날아오를 듯 

선명하기만 한데


나를 그리워해줘요

나를 다시 안아줘요

나는 항상 여기에 있어요

한 번쯤은 돌이켜 생각해줄래요


나는 잊지 않았어요

나는 아직 사랑해요

그댈 마주한 것만으로도

그냥 이렇게 또 무너지고 마네요


지금 이 눈물은

그래선가 봐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