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화내고 싸워도 

진심이 아니란 건 아니까

누가 먼저랄 거 없이 우린 

어느새 또 서로를 용서하니까


사랑한다고 그대에게 

내가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지 

늘 거기 있는 줄 알았지

그대가 떠나기 전엔 


Be mine again, again

그대에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너무나 많아 

아직 아직은 아니야

함께 있어야 해 보내줄 수 없어


말로 다하지 않아도 

무슨 말 하려는지 아니까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우린 

이렇게 또 서로를 닮아가니까


사랑한다고 그대에게 

내가 미안한 게 너무 많다고

말할 수 있을 줄 알았지 

다 알고 있는 줄 알았지

그대가 떠나기 전엔


Be mine again, again

그대에게 아직 들려주지 못한

노래가 너무나 많아

아직 아직은 아니야

함께 있어야 해 헤어질 수 없어


아직 혼자 남아있어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쉽게 단념할 수 없어

다시 되돌리기엔 


너무 멀리 가고 있어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되돌릴 수 없는 실수로 널 

기억하도록 남겨두지 마


Please be mine again, again

그대에게 아직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너무나 많아 아직

아직은 아니야 함께 있어야 해

보내줄 수 없어 


Again, again 

Be mine again, again


========================================================

비가 더 많이 왔으면 좋겠다.

내가 울 필요 없게.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진표 너는 나를 (feat. 조현아 of 어반자카파)  (0) 2014.07.07
사랑아니었나. 프롬  (0) 2014.06.25
심규선 느와르  (0) 2014.06.20
비와 당신 -럼블피쉬  (0) 2014.06.13
Lenka - The show  (0) 2014.06.12




부드러운 바람이 물결치듯 부네
이런 밤에 시인은 시를 쓰겠지만
나는 그대를 노래, 노래하는 것으로
나의 모든 표현을 대신하려 해요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았죠
꿈꿔오던 바람을 그대가 나에게 주네
아픔과 지난 상처를 무색하게 하는 그대
이 세상에 우연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매 순간 너에게 난 달려가고 있어요
붙잡고 싶어요 안기고 싶어요
네게 드러내지 못하는 마음 들키고 싶어요



등 뒤에서 바람이 떠밀리듯 부네
이런 밤엔 신에게 기도 했겠지만

약속을 믿지 않는 내가 맹세하게끔 만드는 것
그대여 무엇인가요? 이건
맹세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깨트리게 하는데
이제는 늦은 건가요? 이젠

처음부터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았죠
꿈꿔오던 바람을 그대가 나에게 주네
아픔과 지난 상처를 무색하게 하는 그대
이 세상에 우연한 건 아무것도 없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매 순간 너에게 난 달려가고 있어요
붙잡고 싶어요 안기고 싶어요
네게 드러내지 못하는 마음 들키고 싶어요

보고 싶어요 만나고 싶어요
매 순간 너에게 난 달려가고 있어요
붙잡고 싶어요 안기고 싶어요
네게 드러내지 못하는 마음 들키고 싶어요


=============================================================


이번 앨범 중 가장 맘에 드는 노래.

글쎄. 다른건 하나.

난 더이상 너에게 달려갈 수 없다는거.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아니었나. 프롬  (0) 2014.06.25
Be Mine -심규선  (0) 2014.06.23
비와 당신 -럼블피쉬  (0) 2014.06.13
Lenka - The show  (0) 2014.06.12
성시경 - 난 좋아  (0) 2014.06.05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 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오면 눈물이 나요

아준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 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간주중>

아련해지는 빛 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건 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놀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 같은난 눈물이 날까



조금은, 아주 조금은 내 마음 알아주면 좋겠다

아무렇지도 않은척 더 밝게 웃는 내 웃음 뒤에 있는 진심을

한 번 쯤 관심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미워하지 말고, 이해해보려고 단 한번만 먼저 해주길 바랬을 뿐이다.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Be Mine -심규선  (0) 2014.06.23
심규선 느와르  (0) 2014.06.20
Lenka - The show  (0) 2014.06.12
성시경 - 난 좋아  (0) 2014.06.05
재주소년 -머물러줘  (0) 2014.06.03



그 동안 어떻게 지냈니 물어보진 못했지
그저 어색한 안녕
참 반가웠던 너무 짧았던 인사가 끝나고
어렴풋한 미안함을 나는 보았어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너에게도 나는 따뜻한 기억일까

서로가 마지막이 되길 우린 약속했지만
그저 스쳐간 인연
주고 싶은 것 주지 못한 것 마음에 남아서
넌 떠나도 난 그곳에 고여 있었지

괜찮아 괜찮아 지나간 일인걸
너를 보고도 웃지 못한 이유는 원망이 아냐
괜찮아 괜찮아 다만 묻고 싶어
나로 인해 너도 조금은 울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미 돌아선 너를 잡을 수 없어

괜찮아 이제는 지나간 일인걸
내가 감당한 외로움만큼 네가 편해졌다면
괜찮아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넌 내게 언제나 고마운 기억인걸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난 




==========================================================================


혹시 돌아오고 싶다면,...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와 당신 -럼블피쉬  (0) 2014.06.13
Lenka - The show  (0) 2014.06.12
재주소년 -머물러줘  (0) 2014.06.03
롤러코스터 어느하루  (0) 2014.05.31
Standing Egg - 고백  (0) 2014.04.28




널 첨 만났을때 
난 눈도 마주치지 못했지 
우리가 함께하게 될 줄은
상상할 수 없었지

니가 떠나던 날 
너의 흔적들만 남았네
그토록 울어본적 없었지 
세상이 마치 끝난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너무 길었었지 
네 모습이 흐려지기까진 
우리가 함께하지 않는건 
상상한적 없으니

오랜 세월동안 
너의 흔적들과 싸웠네 
그토록 선명할 수 없었지
계절이 온통이 너인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


여름을 알리는 것 같은 비가 내리는 날

주륵주륵 차 천장을 치며 유리를 미끄러져 내리는 비 너머로 생각나는 사람들이

마음을 울리는 그런 날

내 마음을 조금은 위로해주는 그런 노래


여러가지 피할 수 없는 이유들이 우리를 갈라 놓았지만,

내 곁에 머무를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그럴 수 있었을까?


마취 상태에에서 깨나는 아련한 순간에 생각 나는 사람

보고 싶은 사람, 그렇지만 볼 수 없는 사람.

아름 다운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아 버린 사람들.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nka - The show  (0) 2014.06.12
성시경 - 난 좋아  (0) 2014.06.05
롤러코스터 어느하루  (0) 2014.05.31
Standing Egg - 고백  (0) 2014.04.28
마음 셔틀 금지 - 프롬(Fromm)  (0) 2014.04.15




시게 바늘 소리 너무 크게 들려와
한참을 멍하니 창 밖만 바라봐
몇년만인지 우연히 너를 봤어
내가 좋아하던 그 웃음만은 여전해
집에돌아와 책상깊숙히 둔 너의 사진을 봤어
어쩌면 그렇게도 해맑게 웃고 있는지
[humming]

라디오에서 슬픈 사랑의 노래
내 얘기랑 똑같아 나를 웃음짓게 해
너를 만나면 하고 싶던말 많았었는데
"오랜만야"라는 말밖에 못한 내가 미워져

[humming]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시경 - 난 좋아  (0) 2014.06.05
재주소년 -머물러줘  (0) 2014.06.03
Standing Egg - 고백  (0) 2014.04.28
마음 셔틀 금지 - 프롬(Fromm)  (0) 2014.04.15
가을 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0) 2014.04.09




oh ~ oh ~ oh ~ 너의 손이 스칠 때
oh ~ oh ~ oh ~ 내 어깨에 기댈 때

네 곁에서 걷는 게 싫어 한 번씩 너의 손이 스치잖아
그때마다 잡고 싶은데 하지만 난 그러면 안 되잖아

네 옆에 앉는 것도 싫어 내 어깨에 기대 잠들 거잖아
그렇게 네가 깰 때까지 서로 다른 꿈을 꾸는 거잖아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 oh ~ oh ~ 너의 손이 스칠 때
oh ~ oh ~ oh ~ 내 어깨에 기댈 때

내 앞에서 우는 게 싫어 널 보는 내 맘이 더 아프니까
모든 걸 해주고 싶지만 그 사람이 내가 될 순 없잖아

아무렇지 않게 이대로 조금 더 곁에 있고 싶지만
더 이상 내 맘을 숨긴 채 너의 눈을 바라볼 수가 없어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 oh ~ oh ~ 너의 손이 스칠 때
oh ~ oh ~ oh ~ 내 어깨에 기댈 때


나 너에게 갈게 이젠 말할게 너의 손을 잡고 싶어
나 너에게 갈게 이젠 말할게 같은 꿈을 꾸고 싶어

난 그게 잘 안 돼 내 맘 숨긴 채 네 곁에 있어주는 게
이제 난 안돼 네 맘 편하게 친구로 있어주는 게

oh ~ oh ~ oh ~ 너의 손이 스칠 때
oh ~ oh ~ oh ~ 내 어깨에 기댈 때
oh ~ oh ~ oh ~ 너의 손이 스칠 때
oh ~ oh ~ oh ~ 내 어깨에 기댈 때



===========================================================

단지 나는 너에게 고백대신 이별을 말할  뿐




  • 오 너 이상해 빤히 자꾸 웃음 흘리지마 
    내 맘 흔들리게 괜히 자꾸 웃음 흘리지마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그렇게 핏좋은 옷 자꾸 그런 옷 입지마 
    니목소리도 참 나긋해 자꾸 뭐라 말하지마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두근대는 심장은 귀찮기만 하니까 툭툭 떠올라 대는 넌 내 시간만 뺏으니까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오오~ 오오 마음 흔들지마 
    손가락 희고 긴 거 내 눈 앞에 보이지마 
    시계 찬 손목이 아찔해 옷소매는 걷지 좀 마
    아무 준비도 안되있는 맘에 넌 자꾸 커져 그럼 난 떨쳐버리려고 머리를 자꾸 흔들어대 넌
    그저 틈만 또 생기면 내생각위에 또 올라타 난 괴로움에 입맛도 없고
    오오~ 오오 마음흔들지마 
    오오~ 오오 마음흔들지마 
    오오~ 오오 마음흔들지마 
    오오~ 오오 괜한 내 마음을 



===================================================================================


마음 셔틀 금지.

그렇게 쳐다보지마. 그렇게 배려하지마. 내 마음 흔들리잖아






만약이라는 두 글자가 오늘 내 맘을 무너뜨렸어

어쩜 우린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니?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사람들을 만나고

우습지만 예전엔 미처 하지 못했던 생각도 많이 하게 돼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

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

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

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너 같은 사람은 너 밖에 없었어

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
나를 무너지게 하는 말 "만약", "어쩌면"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tanding Egg - 고백  (0) 2014.04.28
마음 셔틀 금지 - 프롬(Fromm)  (0) 2014.04.15
커피를 마시고 - 어반자카파  (0) 2014.03.25
박새별 한 여름밤의 별  (0) 2014.03.16
이소라 -그사람이떠나갑니다  (0) 2014.03.16





괜찮아 네가 없는 나도 괜찮아
가끔씩 생각나는 날도 괜찮아
사실은 아직도 실감이 안나나봐

이렇게 오늘처럼 비오는 날엔
우리 함께 즐겨들었던 이 노래
한참을 멍하니 그렇게 웃고있어

baby baby 그대는 카라멜마끼아또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이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까페라떼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

*

빛바랜 하늘색 커플티
조금씩 기억나지 않는 네 생일
여전히 내 맘은 이렇게 따뜻한데

내게는 너무도 따뜻하고 향기로운 너
더는 아름답지 못한 것 이제 그저 추억인걸

baby baby 그대는 카라멜마끼아또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이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까페라떼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그대는 카라멜마끼아또
여전히 내 입가엔 그대 향기 달콤해
baby baby tonight
baby baby 까페라떼 향보다
포근했던 그 느낌 기억하고 있나요
baby baby tonight





====================================================================


괜찮아 니가 없는 나도 괜찮아.

여전히 내 입가에 카라멜마끼아또처럼 달콤한 그대 향기 기억날지라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