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첨 만났을때
난 눈도 마주치지 못했지
우리가 함께하게 될 줄은
상상할 수 없었지
니가 떠나던 날
너의 흔적들만 남았네
그토록 울어본적 없었지
세상이 마치 끝난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너무 길었었지
네 모습이 흐려지기까진
우리가 함께하지 않는건
상상한적 없으니
오랜 세월동안
너의 흔적들과 싸웠네
그토록 선명할 수 없었지
계절이 온통이 너인것처럼
내곁에 머물러줘
니가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가 없어
네 발자국 소리가
내 귓가에 들릴 수 있게
===============================================
여름을 알리는 것 같은 비가 내리는 날
주륵주륵 차 천장을 치며 유리를 미끄러져 내리는 비 너머로 생각나는 사람들이
마음을 울리는 그런 날
내 마음을 조금은 위로해주는 그런 노래
여러가지 피할 수 없는 이유들이 우리를 갈라 놓았지만,
내 곁에 머무를 수 있었다면.
그랬다면 다르지 않았을까?
그럴 수 있었을까?
마취 상태에에서 깨나는 아련한 순간에 생각 나는 사람
보고 싶은 사람, 그렇지만 볼 수 없는 사람.
아름 다운 추억으로 기억으로 남아 버린 사람들.
'MUSIC >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nka - The show (0) | 2014.06.12 |
---|---|
성시경 - 난 좋아 (0) | 2014.06.05 |
롤러코스터 어느하루 (0) | 2014.05.31 |
Standing Egg - 고백 (0) | 2014.04.28 |
마음 셔틀 금지 - 프롬(Fromm) (0) | 2014.04.15 |